권민호 거제시장

▲ 권민호 거제시장
존경하는 25만 거제시민 여러분, 그리고 재외향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설레는 마음으로 찾아가는 고향길에 감사와 반가움이 넘쳐나기를 바라며, 시민 여러분의 가슴에 정겹고 행복한 마음이 넘치는 훈훈한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국민을 위해 일하시느라 고향에 가지 못하는 군장병과 경찰관, 소방관 여러분, 시민의 손발이 되어 일하시는 버스·택시기사, 병원 응급실 관계자 여러분께 특별히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우리 거제에 계신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족 여러분도 즐거운 명절 되시기 바랍니다.

자랑스런 시민 여러분!

지난해에는 시민여러분의 관심과 협조로 동아대학교의료원 거제분원 및 한국해양대학교 거제캠퍼스 설립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인재양성과 고용창출을 통한 지속성장의 기반을 구축하고, 국지도 58호선(송정IC~문동)과 동서간 연결도로(명진터널)의 추진으로 향후 교통망확충을 통한 지역균형발전과 도심교통정체해소는 물론 남해안관광벨트를 선도할 전환점을 마련하였습니다.

올해는 우리시가 조선해양 글로벌 리더와 동북아 최대의 해양관광도시로 도약하느냐의 '분수령(分水嶺)'이라고 생각합니다.

금년에는 조선·해양플랜트 산업의 메카로 발돋음할 전환점이 될 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대규모 관광인프라 구축을 통해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선도할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그동안 시정에 협조해 주신 시민여러분께 진심어린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성원을 당부드립니다.

설날의 어원중에는 '서럽다'라는 말도 있습니다. 내 마음이 충만할 때 한번쯤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며 타인과 남이 아니라는 비움과 나눔의 미학을 실천하는 뜻 깊은 명절 되시기 바랍니다.

행복과 정감이 넘쳐나는 설명절, 가족친지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갑오년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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