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는 박지성 선수가 처음 축구를 시작한 때부터 어떤 과정을 거쳐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인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 입단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모든 것들이 적혀 있다.

험난한 시련을 이겨내고 최고의 위치에 오른 박지성선수의 모습을 보면서 도전하는 정신과 포기하지 않는 끈기, 그리고 즐기는 자세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깨닫게 되었다. 특히 이러한 박지성선수의 모습은 오늘날 험난한 세상에 지쳐가고 있는 20대에게 가장 큰 교훈이 되고 본보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나 역시 이러한 세상을 해쳐나가야 하는 우리나라의 20대 중 한명으로써 우리 20대들은 더 큰 자신을 발견하기까지 너무나 많은 것들을 이겨내고 고통을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지금 이 사회에 쉽게 할 수 있는 것들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도 처음부터 잘 할 수는 없는 것이지 않은가?

그러한 것들도 연습의 연습을 거쳐 완전히 자신의 취미가 되고 자신의 것이 되는 것처럼 험난한 세상에서 사회의 초년생인 20대가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하기 싫은 것들도 고통을 감수하면서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에 굴복하고 만다면 그 누구도 더 큰 자신을 발견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마냥 하기 싫다고 자신은 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여기며 포기한다면 그저 세상 앞에 무릎을 꿇는 초라한 자신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세상에 이뤄내지 못할 일은 아무것도 없다. 사람이 만든 일이고 사람이 생각해낸 일들인데 해내지 못할 것들이 어디 있겠는가? 내가 제일 좋아하는 말이 있다.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기지 못하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기지 못한다."

우리나라의 모든 20대들이 자신의 모든 일들을 즐기면서 노력해 더 큰 자신을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래본다. 그리고 나 또한 마찬가지로 더 큰 내 자신을 찾아낼 것이라고 다짐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