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씻기 및 기침예절 등 개인 위생준수 및 예방접종

거제시보건소가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감염주의 및 예방접종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소는 최근 질병관리본부에서 지난해 12월22일부터 28일까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를 표본조사한 결과 1000명당 15.3명으로 유행기준(12.1명 이상)을 초과함에 따라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가 발령됐다고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3년간의 발생 경향을 볼 때 인플루엔자 유행기간은 1~2월에 통상 6~8주 지속되며 유행정점에서는 유행기준의 약 5배까지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생후 6~59개월 소아 및 임신부, 50~64세 연령 등’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고위험군 중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에 대한 예방접종도 적극 권장했다.

보건소에서 밝힌 고위험군은 1세 이상 9세 이하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대사장애, 심장병, 폐질환, 신장 기능 장애 등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다.

또 인플루엔자는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되므로 인플루엔자의 예방을 위해 손 씻기, 기침 에티켓(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고 기침) 등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 생활 속 인플루엔자 예방수칙

- 65세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생후6~59개월소아, 임신부,50~64세연령 등 예방접종 권장대상자는 예방접종을 받습니다.
- 자주 손을 씻고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킵니다.
-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손수건이나 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 에티켓을 지킵니다.
-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목 아픔, 콧물 등)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때에는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방문을 피합니다.
-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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