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 대상, 겨울 방학기간동안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고성군은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달 26일 고성초등학교에서 고성군장애인부모회(회장 최형화) 주관으로 제12기 ‘희망이 자라는 열린 학교’를 개강했다.

지난 2008년 처음 개강한 ‘희망이 자라는 열린 학교’는 방학기간동안 장애아동들에게 정규교육과정에서 접하지 못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사회적응을 돕고 부모들의 보호부담을 경감시키고 있다.

이번 열린 학교는 오는 22일까지 5주간 매일 4시간씩 운영되며 14명의 장애학생이 참여한다. 초등부, 중등부 두개 반으로 나누어 언어, 수학, 미술, 음악 등 수업과 박물관 견학, 전통문화체험, 레크리에이션 등 체험학습 등을 진행하고, 장애아동의 자립과 사회적응을 돕고 지역사회의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고성군장애인부모회는 장애인과 가족 역량강화사업, 조사연구 및 사례관리사업, 장애인 인식개선사업, 중증장애인 도우미지원사업, 장애인활동지원사업 등 다양한 장애인 복지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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