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금조성 통해 수영·육상·역도 등 비인기 종목 육성 및 지원

(사)대한 체육지도자 봉사연합회(회장 이경연)의 농구클래스 운영팀(팀장 곽지현)은 지난 22일 오전 9시부터 학부모 및 학생들을 초청해 취약청소년 무료수업 및 기금조성을 통한 수영·육상·역도 등 비인기 종목의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오픈수업을 진행했다.

수업을 진행한 전 프로농구팀 및 실업팀 선수 출신들은 시간대별 중등부, 초등부를 지도하며 처음 마주친 학생들 간의 어색했던 시간을 스트레칭, 팀워크, 기본기를 다져가는 순서 등을 통해 친구처럼 즐기고 뛰어 다니는 수업분위기를 이끌었다.

오픈수업에 참여한 상동동 김모 씨는 “아이들의 운동뿐 아니라 조그마한 정성들이 모여 취약층 및 비인기종목 지원의 기금도 마련된다고 하니 즉석에서 체육지도자 봉사연합회의 김만달 사무국장에게 주부 농구교실 운영도 요청했다.

의견을 수렴한 곽지현 농구팀장은 본인 또한 여성지도자로서 좋은 의견을 준 학부모께 감사의 인사와 함께 “체육지도자 봉사연합회가 주부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긍정적으로 검토를 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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