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화력발전소 지역대책위원회(위원장 정기방 부군수)는 지난 20일 오후 2시 하이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지역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6대과제 추진상황 보고, 10월 강원도 삼척 및 동해시와 11월 하동군에 실시한 타지역 발전소 벤치마킹 결과보고, 기타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향후 발전소 건립과 관련해 각종 관계법령을 책자로 만들어 배부하고 SPC 설립이 늦어지고 있는데 대해 SK건설과 한국남동발전 관계자에게 조속히 설립될 수 있도록 강력하게 촉구했다.

고성화력발전소 지역대책위원회 ▲신규화력발전소 고성명칭사용 ▲숙소 및 사원아파트 고성관내 건립 ▲직원 채용시 지역주민 우선채용 ▲건설기간 중 지역건설업체 참여 ▲각종 건설자재 관내업체 제품 우선사용 ▲진입도로 지방도1001호선 확장 등 6대 과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중 화력발전소 고성명칭 사용이 잠정확정 되었고, 숙소 및 사원아파트 건립부지는 하이면 지역대책위원회와 협의하여 파악 중에 있다.

앞으로도 고성화력발전소 지역대책위원회는 발전소 주변 주민들과 고성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발전소 주변지역과 고성군이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방안을 강구하여 적극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고성화력발전소지역대책위원회는 삼천포화력발전소 인근 61만㎡부지에 1,000MW급 화력 발전설비 2기가 오는 2014년 하반기에 착공, 2019년에 준공 계획으로 한국남동발전과 SK건설이 고성화력발전소를 건설하게 됨에 따라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7월 24일 발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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