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학렬)이 환경부에서 실시한 2012년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실태 평가에서 전국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7일 제주도에서 개최된 전국 공공하수도 연찬회에서 최우수기관 인증패와 포상금 3500만원을 수상했다.

고성군은 공공하수도 평가에서 2005년, 2009년, 2010년, 2012년에 걸쳐 4차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실태 평가는 환경부 주관으로 하수처리시설 운영관리의 효율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전국 모든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자치단체별로 구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한국환경공단,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운영관리실태 평가단이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정책분야, 서비스분야, 운영분야 등 총 3분야 42개 세부항목에 대해 평가했으며, 고성군은 연구개발, 방류수질, 에너지 절감, 하수찌꺼기 재활용 등 하수처리시설 운영 효율화 분야에서 전국 최고점을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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