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종업계 유일 지난해 이어 환경보고서 발간, 친환경경영 밝혀

“친환경경영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이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대우조선해양(대표 남상태)이 최근 동종업계 유일하게 지난해에 이어 대외배포용 환경보고서 ‘환경과 함께 미래를 디자인 합니다’를 발간, 사외 배포에 나서 그동안 펼쳐온 친환경 경영의 의지를 강하게 천명했다.

대우조선이 발간한 ‘환경보고서’는 44쪽 컬러판 단행본으로 2006년에 거둔 경제적 성과, 환경적 성과, 사회적 성과를 기술했다.

내용을 보면 ‘친환경 경영’의지를 밝힌 CEO 메시지와 회사개요, 2006년 펼친 환경경영, 환경개선활동, 안전보건 활동, 사회공헌활동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특히 이 환경 보고서는 지난해에 이어 동종업계 최초로 대외배포용으로 발간, 대우조선의 환경활동 및 성과를 종합적으로 기술한 첫 보고서로 대우조선이 펼친 환경 및 안전보건분야 정책 및 활동성과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임직원과 주주, 고객, 협력회사, NGO 단체에 투명한 환경정책을 알리고 있다.

환경보고서를 만든 것은 업계를 선도하며 펼쳐온 환경제일 경영이 바탕이 됐다. 1996년 환경제일주의를 표방한 ‘그린조선소’를 선언한 것을 비롯 1997년에는 ISO14001 환경인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2002년에는 대용량 오수종합처리장을 준공, 회사에서 발생하는 각종 오수를 완벽하게 정화, 중수도로 활용하고 있다.

이같은 친환경 경영정책으로 대우조선은 1998년 환경관리기업에게 주어지는 녹색에너지 우수기업에 선정됐고, 2004년에는 녹색경영대상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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