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전시ㆍ홍보 및 판촉행사 개최…굴ㆍ멸치ㆍ멍게ㆍ장어 등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미국 LA 농수산 엑스포에 참가해 ‘통영명품 수산물 전시ㆍ홍보 및 판촉행사’를 개최해 8만7000불을 판매했다.

 

40회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국내 120여개 농ㆍ수산물 생산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통영시는 수산물 해외 판로개척 계획에 따라 굴수하식수협(조합장 최정복)ㆍ멍게수하식수협(조합장 정두한)ㆍ근해통발수협(조합장 김용수)ㆍ기선권현망수협(조합장 진장춘)ㆍ정선수산(대표 성창용)ㆍ대원식품(대표 조필규)이 참가해 현지 협력업체인 퍼시픽 자이안트사(임창윤)의 협조로 진행됐다.

통영시에서는 수산개발국장을 홍보단장으로 4개 수협과 2개 업체 임직원으로 구성된 홍보단을 현지에 파견해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굴ㆍ멸치ㆍ멍게ㆍ장어ㆍ꽃게 등 통영의 싱싱한 수산물을 직접 맛보이는 무료 시식회와 통영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판촉행사를 개최하였으며 작년 대비 30% 증가한 87,000불을 판매했다.

행사기간동안 품목별 판매 실적을 살펴보면 멸치가 5만2000불, 멍게 1만2000불, 간장게장 1만불, 장어 9600불, 굴 3400불 판매했으며 이중 가장 많이 팔린 멸치는 전체 판매금액의 59%를 차지함으로서 미주시장에서 통영 수산물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와함께 이번 행사기간동안 수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한 미국 바이어와의 수출상담회에서 대원식품은 주)코어와 1200만불, 퍼시픽 자이언트사와 정선수산은 200만불, 근해통발수협 70만불, 멍게수협 30만불, 총 1500만불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시관계자는 “앞으로도 통영시는 지속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통영수산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미주ㆍ유럽ㆍ아시아 등 해외시장 개척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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