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서로 통(通)하는 부부’ 주제로 4일부터 열려

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교육복지과장 송정욱)는 창원출입국관리사무소(소장 정수동)와 연계해 관내 다문화부부 15쌍을 대상으로 교육을 연다.

이번 교육은 ‘우리는 서로 통(通)하는 부부’를 주제로 다문화부부가 문화적 차이로 겪는 갈등을 해소하고 행복한 결혼생활유지와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4일부터 18일까지 고성군종합복지관 소회의실에서 매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총3회 열린다. 1회는 부부간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수용하는 방법, 2회는 자녀의 연령별 놀이 방법과 부모 역할, 3회는 다문화부부에게 필요한 국제결혼 법률, 부모 초청, 체류변경 등 다양한 국적법에 대해 배우게 된다.

교육을 수료한 다문화부부는 오는 19일 산청세계의약전통엑스포를 관람해 가족 간 친밀감을 높이고 서로를 격려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송정욱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와 환경에서 생활하다 결혼한 다문화부부들이 문화적 차이로 겪는 갈등을 슬기롭게 헤쳐나가는 방법을 습득하길 바란다”며 “다문화부부가 안정적으로 고성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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