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가축 전자경매장에서 제1회 한우경진대회 개최

 

 

고성군(군수 이학렬)이 주최하고 고성축산농협(조합장 최규범)이 주관한 제1회 고성군 한우경진대회가 지난달 26일 오전 11시 고성가축 전자경매시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학렬 고성군수, 황대열 고성군 의회의장, 김대겸 도의원, 하학렬 도의원, 군의원, 최규범 고성축산업협동조합장을 비롯한 농ㆍ축협 및 한우협회 관계자, 양축농가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우량한우 사육기반 확대를 위한 우수혈통 발굴과 고급육 생산을 통한 차별화로 한우 경쟁력을 확보하고 한우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널리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대회에는 혈통등록우 이상으로 외조모가 등록우이며, 유전능력(혈통능력지수) 상위 50% 이내이고, 사전 질병검사에서 이상이 없고(브루셀라, 우결핵, 요네병, FMD) 친자관계가 확인된 한우만 참여 할 수 있으며 기준을 충족한 암송아지(생후 6~7월) 12두, 미경산우(생후 8~11월) 8두, 경산우(생후 12월이상) 9두가 출품됐다.

심사는 김병숙 한우종축개량협회 심사위원장, 농업기술센터 축산담당, 수의사, 중개사 등 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체중 및 체측을 측정하고 한우 선형심사 기준에 따라 개체별 비교심사를 통해 부분별 각 3두를 선발했다.

대회결과 최우수상 암송아지 김기언(대가면), 미경산우 노이화(거류면), 경산우 문병재(회화면) 씨가 차지했다.

한편 각 부분별 수상한 농가에게는 최우수 50만 원, 우수 30만 원, 장려 20만 원의 상금과 부상으로 농협사료가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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