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율대리 도원미술관서 치유예술 연구회 모임 가져

 

 

치유와 예술 다양한 분야와 다양한 사람들이 치유를 테마로 신선한 만남을 고성군 율대리 도원미술관(관장 이윤열)이 문을 열었다.

지난달 24일 고성을 비롯한 거제ㆍ통영ㆍ진주ㆍ창원ㆍ서울 등에서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유예술 연구회의 첫 모임을 가졌다.

미술관 관계자는 "함께 치유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연구함으로써 미술뿐 아니라 음악ㆍ무용ㆍ문학 등 다양한 재료가 종합되어 새롭고 멋드러진 문화가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에서 병원의 의료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있다는 한 참여자는 “암환자와 당뇨 환자 캠프를 진행하며 환자와 가족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힘든 치료과정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며 참여 의사를 밝혔다.

치유예술 연구회는 앞으로 10월 한 달간 매주 모임을 가지며 이윤열 관장의 강의로 치유의 기본 개념을 다지고 11월 첫째주 정식 연구회 발족으로 구체적인 분과별 주제 연구로 들어간다.

도원미술관은 이미 치유 미술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창작과 전시ㆍ교육ㆍ컨텐츠 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이번 치유예술 연구회의 향후 귀추가 더욱 주목된다.

연구회 참가 및 문의는 도원미술관 기획실(010 - 6851 - 2046 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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