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학렬)은 지난 24일 오후 3시30분부터 영오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영오면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건강걷기대회 행사를 개최했다.

영오면건강위원회(위원장 박현영)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주민들에게 건강증진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평균 수명을 증대하기 위한 경남도 특수사업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열렸다.

걷기코스는 영오초등학교에서 성산쉼터까지 왕복 5㎞ 구간으로 약 1시간이 소요됐으며 코스 대부분이 영오천 둑길로 이루어져 있어 참가자들은 황금물결로 변한 가을들녘을 만끽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고성군 보건소가 부대행사로 구강상담, 식중독예방, 만성병관리 등을 위한 건강부스를 운영해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도왔으며, 영오면건강관리위원회는 참가자에게 빵, 생수, 우유, 기념품 등을 무료로 제공했다.

박현영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주민들이 걷기운동의 즐거움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며 “주민들이 평소에도 걷기운동을 실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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