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대표 남상태)이 제52회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한국전쟁 참전 경찰유공자회, 고엽제 전우회 회원 1백26명을 초청, 점심을 함께하고 회사를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지역 보훈단체 회원 1천여명을 초청,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자리.

보훈단체 회원들은 회사에서 마련한 버스를 타고 회사를 방문, 점심을 먹은 뒤 선물과 함께 회사 홍보영화 관람과 야드를 둘러봤다. 또 하늘을 찌를 듯 우뚝 서 있는 9백톤 골리아스 크레인과 집채만 한 대형 블록들이 이리 저리 움직이는 모습에 감탄을 멈추지 않았다.

대우조선해양은 보훈의 달 6월동안 이날 초청한 두 보훈단체 외에 상이군경회, 전물군경 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6.25 참전동우회 등 지역 6개 단체를 회사로 초대,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모습으로 발전된 지역 향토기업의 면모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6·25 참전 경찰유공자회 윤병혁(78?신현읍 고현리) 회장은 “6월을 맞아 잊지 않고 지역 보훈단체를 기억해줘 무척 고맙다”며 “대우조선해양이 지역사회 발전에 밀접하게 연계되는 만큼 크게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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