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ha 재배농지 방제사업비 7500만원 투입

고성군(이학렬 군수)은 벼멸구 피해 확산에 대비해 6일부터 13일까지를 긴급방제기간으로 정하고 생명환경농업단지를 제외한 5,000ha의 벼 재배농지에 대해 긴급 방제를 위한 방제사업비 7500만원을 예비비로 지원한다.

벼 비래해충 예찰결과, 해안의 벼멸구 미 방제 포장에서 벼멸구 밀도가 높게 나타났고 관내 일부 포장에서는 피해가 발생하는 등 전체 농지에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 예비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벼멸구 피해는 몸이 불편해 방제를 하지 못하거나 수년간 벼멸구 피해를 받지 않고 벼농사를 지어 방제를 소홀히 한 농가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다.

고성군 관계자 “벼멸구 피해 농지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방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벼 재배농가도 방제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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