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상리면(면장 김경섭)은 지난 4일 ‘농촌건강장수마을’로 선정된 동산마을 회관에서 마을주민 30명을 대상으로 ‘흥겨운 민요교실’을 열었다.

‘흥겨운 민요교실’은 고성군에서 추진 중인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노인들에게 체계적인 건강관리와 신바람 나는 노후생활 관리를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 마을주민들은 고성오광대보존회 전광열 이사로부터 굿거리, 자진모리, 타령장단 등 우리민요에 맞는 전통 장단을 쉽고 흥겹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농촌노인의 눈높이에 맞는 민요교실을 통해 전통문화를 더욱 발굴·계승하고 사라져가는 마을공동체 문화를 되살려 농촌사회의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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