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종 도의원은 지난 20일 고현사거리에서 철도민영화 저지를 위한 1인 시위를 벌였다.

이번 시위는 지난 6월26일 국토부가 철도산업위원히를 통해 실질적 철도분할민영화 방안인 철도산업 발전방안을 확정하면서 부터며 통합진보당의 ‘철도민영화저지 3차 집중선전’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국토부는 그간 시종일관 지금의 방안이 “절대로 민영화가 아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여론조사에서 조차 ‘민영화’라는 단어를 사용할 정도로 민영화 방안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철도자회사의 지분 70%를 투자할 것이라는 국민연금측이 투자할 생각이 없으며 연락받은 적도 없다는 입장이 전해지면서 국토부의 방안이 졸속적이고 민영화를 가리기 위한 꼼수임이 드러나고 있다는 것이 통합진보당의 분석이다.

따라서 통합진보당은 지난 6월 18일 정당 중 최초로 철도민영화 저지 활동을 펼치는 당 특위를 공식적으로 발족하며 철도민영화 저지 투쟁에 당력을 쏟겠다는 결의를 한바 있다.

통합진보당은 현재 2차에 걸친 집중선전기간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전당적인 철도민영화 저지를 위해 대국민 선전활동을 벌이고 있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