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렬 고성군수와 군의회 박태훈 의원은 지난 9일 삼산면 두포리 지선에 위치한 해상 가두리어장을 방문해 어업현장을 살피고 적조 방제작업에 노력하는 어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현재 남해안은 조금시기로 접어들면서 조수가 낮고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높은 일사량 증가로 연안에 고밀도 적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적조의 급격한 확산으로 어업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고성군은 지난 14일 적조피해와 양식장 물고기 폐사에 따른 환경오염을 줄이고 미래의 수산자원을 조성하기 위해 양식장 물고기 19만5천 마리를 긴급 방류하는 등 적조피해 최소화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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