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영웅을 기다리며’ 이미자 孝 콘서트, 세계모형범선 대축제 등

거제문화예술회관이 개관10주년을 맞아 기념공연과 다양한 전시행사를 마련해 주목받고 있다.

먼저 뮤지컬 ‘영웅을 기다리며’가 내달 23일, 24일 양일간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오후 3시와 7시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영웅을 기다리며’는 역사 속 위엄은 온데간데없고, 왜놈 드실 물 뜨러 가는 동네형, ‘이순신 장군’ 사랑 앞에서는 국경도 원수도 없는 사심 충만 열혈조선여인, ‘막딸’ 서슬 퍼런 칼날 휘두르며 사랑의 세레나데 부르짖는 사무라이, ‘사스케’재기발랄, 유쾌한 상상으로 누적 관객 수 13만 명에 이르는 빛나는 소극장 뮤지컬이다.

14일 오후2시와 5시 대극장에서 열리는 이미자 孝 콘서트 부모님이 가장 보고 싶은 공연 1순위, 자식이 선물하고 싶은 공연 1순위에 이름을 올린 살아있는 한국 가요의 전설 이미자가 50년 세월을 부른다.

이와 함께 전시행사로는 지난 3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예관 전시실에서 세계모형범선 대축제 ‘유럽, 세계를 발견하다’가 열린다.

범선과 서양해도를 통해 본 항해의 역사는 르네상스 시기 이후 유럽은 동방으로 향신료를 찾으러가는 시도를 통해 항해술을 발전시키고 새로운 대륙을 발견하기 시작했다.

유럽인들은 범선을 타고 바다를 누비며 일찍이 가보지 못했던 신세계를 탐험하기도 하고 전쟁을 통해 세계를 제패했다.

세계모형범선 대축제는 범선과 서양해도를 통해 배를 타고 나아가며 지도를 만들기 시작했고 이를 통해 미지의 세계(Nova tabula)를 삶의 터전으로 만들어나가는 역사적 사실을 증명한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