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17일 동부면과 1사다촌 자매결연

삼성중공업(사장 김징완)은 지난 17일 동부면과 1사다촌 자매결연을 맺고 제5호 체육공원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중공업 정동수 부사장을 비롯, 삼성중공업 사회봉사단 및 생산지원부문 임직원, 농협중앙회 거제지부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1개 부서가 1개 마을과 결연하는 1사다촌 운동을 펼치고 있는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4월부터 낙후된 지역주민들에게 휴식도 취하고 건강도 다질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기 위해 체육공원을 만들기 시작한지 만 1년째. 지금까지 하청면, 장목면, 둔덕면 등 동부면을 포함해 5호 공원이 완성됐다.

체육공원은 파고라, 발지압 도로, 체육 및 놀이시설, 벤치 등을 설치했으며, 주기적으로 꽃도 심고 개보수 활동을 벌여 동부면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이날 동부면사무소에 ‘사랑의 쌀독’을 설치해 놓고 어려운 지역주민이 부담없이 쌀을 퍼 갈 수 있도록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삼성중공업 생산지원부문 봉사팀은 자체모금을 통해 1년간 쌀독을 꾸준히 채원 놓을 계획이다.

정동수 삼성중공업 생산지원담당 부사장은 “단순한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동부면과의 지속적인 교류 활성화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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