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사장 고재호) 선박시운전 그룹 황보경호 과장이 제 18회 바다의 날을 맞아 해양유공자로 선정되어 해양수산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바다의 날 기념 해양유공자 포상은 해양수산부가 매년 바다의 날에 우리나라 해양 분야 발전에 공헌한 사람을 선정하여 수여하는 포상이다.

이번 해양유공자상은 해상시운전을 위해 야드를 출항한 선박이 안전하게 귀항할 수 있도록 시운전 통솔자로서 성실하게 업무를 수행한 점과 고부가가치 선박의 설비관리 시스템 개발을 위한 국책사업에 참여해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황보과장의 공로를 인정해 수여했다.

시상식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선주협회에서 열렸으며 이 자리에서 황보경호 과장은 “개인적 공로보다 단 한건의 해상 안전사고 없이 시운전을 마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 선박시운전그룹과 모든 생산조직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바다의 날이 되면 해양수산부에서는 해양산업 발전에 기여한 민간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훈장, 표창 등을 수여해 해양산업 종사자들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고, 국민들에게는 해양에 대한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시키는 계기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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