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에서 시 낭송가로 활동중인 안석순(76ㆍ동부면 평지마을) 씨가 양산예술제 시 낭송대회에서 3년째 우수상을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안 씨는 지난달 11일 양산시 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5회 양산예술제 및 제11회 청소년예술제’ 시 낭송 부문에 출전해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날 안 씨는 유치환의 ‘행복’과 윤동주의 ‘쉽게 쓰여진 시’를 낭송했다. 안 씨의 이번 수상은 지난 2011ㆍ2012년에 이어 3년째 연이은 수상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안 씨는 “시 읽는 것을 좋아하다보니 꾸준하게 각종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며 “취미 삼아 시 낭송 대회에 계속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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