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봉옥 전 재통영거제향인회장과 그의 아들인 오영종합건설(주) 옥영 대표이사가 지난 3일 거제시 희망복지재단에 각각 1004만원의 기탁증서를 전달해 재단의 아름다운 기부자 '희망천사 제19호와 제20호'가 됐다.

옥봉욱 전 회장은 거동이 불편해 이날 참석하지 못했지만, 여든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항상 고향 거제를 생각하며 남은 삶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사랑을 베풀고 싶다며 희망천사 기부를 했다.

옥영 대표는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탄탄한 건설업체를 운영해 오면서 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는 물론, 청렴하고 투명한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시민이 행복해야 기업도 발전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부친과 함께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로 재단의 희망천사 기부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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