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2일 거제면 시작으로 6월24일까지 계속

김한겸 거제시장이 5월12일부터 6주 동안 주말을 이용해 민생 투어에 나선다.

이번 민생투어는 늘어나는 인구와 함께 시민들의 욕구가 다양해지고 있어 직접 생활현장을 보고 여론을 수렴, 민의를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시장은 지난 12일 거제면 중심도로 아스콘 재포장 사업장과 동부면 학동마을 구거정비사업장, 남부면 대포마을 배수로 정비 사업장을, 19일은 사등면 계도마을 구거정비사어장, 둔덕면 시목·상서마을 농로포장사업장, 20일은 하청면 중리마을 농로확포장 사업장과 장목면 농소마을 배수로 정비사업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어 6월9일에는 연초면 오비마을 안길 확포장 사업장과 신현읍 수양마을 진입도로 정비사업장, 장평 시가지 주차장 건립현장, 10일에는 옥포2동 도로측구 및 하수구 정비사업장, 아주동 국도14호선변 화단 조성사업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 23일은 능포동 어린이 놀이터시설물 보수사업장과 장승포동 시가지 노후 도로 정비사업장, 24일 마전동 보도블럭 정비사업장과 일운면 회진마을 하수도 재정비 사업현장을 차례로 돌아볼 계획이다.

김 시장은 주민숙원사업장 방문과 함께 지역 주민들과 현장에서 Tea Time 등의 방법으로 대화의 시간을 갖는 등 서민생활의 고충과 생활현장을 낱낱이 훑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김 시장의 이번 민생 투어는 평일을 제외한 토, 일요일을 정해 주민숙원사업 현장을 방문, 현장의 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대화의 시간을 갖게 되며, 시는 숙원사업 담당부서장과 읍면동장 등 관계 공무원, 그리고 읍면동 주민 등 5-6명이 함께 동행하게 된다.

거제시 관계자는 “시장이 시민 생활현장과 주요사업장을 직접 방문, 대화를 통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책임행정을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신뢰행정의 공감대 형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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