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경남도생체협 이사회서 만장일치로 결정

▲ 생활체육축전 실사단 회의 모습

거제시가 내년 제19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을 유치했다.

시에 따르면 내년 10월 열릴 예정인 경남생활체육대축전은 각 시군 선수와 임원 등 8천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체육행사로 지난 8일 오전 거제시청 중회의실에서 도생활체육협의회 이사회를 겸한 실사단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실사단 설명회에는 금대호 경남도생활체육협의회장, 시군 협의회장, 자문위원, 이사 등 생활체육 임원진과 정유권 경남도 체육 청소년 과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으며, 시는 유치배경과 당위성을 설명했다.

김한겸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거제시는 지난해 제45회 경남도민체육대회를 가장 성공적으로 개최한 대규모 행사에 대한 노하우를 갖고 있으며, 거제종합운동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완비한 도시로 7천여 생활체육 동호인은 물론 20만 시민의 힘을 하나로 모아 2008년 경남생활체육 대축전을 성공으로 이끌겠다며”면서 거제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호소했다.

김화순 문화공보담당관은 “거제시 생활체육협의회는 24개 종목 7천여명의 회원이 소속돼 있으며 매년 스무차례 이상의 각종 생활체육대회를 개최, 생활체육 저변 확산과 시민화합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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