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많이 읽어서 좋고~ 상까지 받으니 더 좋아요!

▲ 제1회 독서감상문 쓰기 대회 시상식에서 장려상을 시상하고 있는 박영순 옥포초등학교 선생님

5월 4일(금) 오후 옥포2동 동사무소 2층 다목적실에는 모처럼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 소리로 가득했다.

옥포2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우리동네 작은도서관>에서 도서관 확장 개관 및 어린이들에게 책을 가까이 하는 습관을 길러주고자 추진했던 제1회 독서감상문쓰기 대회 시상식과 함께 다과회가 열렸기 때문.

1백64편의 원고가 옥포지역 초등학교의 전 학년에서 골고루 접수가 되었고, 시상식에 앞서 국산초, 옥포초, 진목초등학교에 근무하고 계시는 독서지도선생님들의 협조를 받아 심사에 공정성을 기했으며 5월 1일 최종 입상자가 결정되었다.

▲ 주정탁 옥포2동 동장님께서 권유리 선생님께 특별상을 시상중
그리고 이날 시상식에는 입상한 15명의 학생(대상 수상자는 진목초등학교 6학년 김다은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옥포2동 주정탁동장님과 박명옥시의원, 김선호 옥포초등학교 교장선생님께서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주셨고, 이번 대회에 응모한 학생중에서 우리동네 작은 도서관을 많이 이용한 옥포초등학교 2학년 윤미학생에게는 특별상이 수여됐고,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아이들을 지도해 주신 옥포초등학교 권유리 선생님께는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장이 수여되기도 했다.

배호명 주민자치위원장은 "독서감상문 쓰기대회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를 해서 반갑고 기뻤으며, 이번 대회를 위해 애써주신 각학교 독서지도교사 선생님들의 노고에 다시한번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우리동네 작은 도서관에 책을 읽는 아이들로 넘쳐나길 희망한다"고 인사말씀을 하셨다.

독서감상문쓰기 대회가 제2회,3회로 발전해서 옥포동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해마다 5월이 오면 기다려지는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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