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혼란하게 하며 괴로움의 근본을 알지 못해 괴로움을 낳는 행위에 깊이 집착해 잠시라도 자기 자리가 최고라고 여기고, 잠시라도 버리지 못하는 이들에게 모든 고통의 원인은 탐욕이라고 말한다.

고제(苦諦)는 봄의 향기처럼 온 세상에 알려야한다. 우리는 진지한 약속과 신성한 믿음 주는 기쁨을 함께 같이해야 한다. 서로에게 가장 소중한 사랑은 믿음이요, 탐욕은 결코 아니다. 힘으로 하지 말고 처음 사랑이 싹틀 때처럼 정직한 마음으로, 소중하게 상대가 소통할 수 있도록 나무를 가꾸는 것처럼 키워 나가야 탐욕이 오판이라 생각 할 것이다.

진실을 말하고 진지하게 들으면 탐욕인지 행복인지 생각과 의도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함께 이룬 것들을 소중히 나누어 미사일과 핵무기 운운하는 세상에 용기의 힘을 표현 할 것이다.

우리가 화가 났다고 서로에게 화를 만들어 간다면 이것도 탐욕이다. 서로를 위해 마음과 영혼으로, 또는 서로에게 만족하는 인내로 매일 매일 우리의 꿈을 축복으로 만들어가야 할 것이다.

부처님은 온 세상을 이롭게 하고자 법화경을 설 했다. 아무데서나 함부로 설 하지 말고, 법을 듣고 기뻐하며 받드는 것은 아비발치(阿跋致·수행으로 도달한 경지에서 다시 범부의 상태로 후퇴하지 않음)임을 알아야 한다.

또 과거 부처님을 친견하고 공경하고 공양하며 법 들었음을 알아 또 어떤 이가 그대에게 설하는 법을 믿는다면 이는 곧 나를 보는 것이요, 당신을 보는 것이며, 비구승과 보살들을 보는 것이라 하신다.

그대도 이 가르침에는 믿음으로 들어섰거늘 하물며 다른 성문들이야 어떻겠는가. 다른 성문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믿으므로 가르침을 따르는 것으로 탐욕이 오판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다.

탐욕에 잠기면 오감의 빛깔은 검정일 것이고, 소리는 천둥이 되며, 냄새는 악취가, 맛은 소금일 것이다. 이제 탐욕소리에서 행복한 일생을 위해 칠각지(七覺支·깨달음에 이르는 일곱 가지 갈래)로 가야 할 것이다.

뛰어난 지혜로써 탐욕과 가르침을 잊지 않으며 진실 된 가르침만을 선택하고, 그릇된 가르침을 간직하지 말고 표현하고 실천하면서 버려야 한다.

진실된 가르침을 시유하면서 행동 하나, 마음 하나, 생각 하나까지 수행하며 정진하는 기쁨이 생긴 마음을 경쾌한 것으로 만들어 가야한다. 몸과 마음이 경쾌한 사람은 정신을 통일하여 삼매에 의미한데로 행복한 일생의 의미가 눈앞에 있을 것이다.

세상을 괴로움은 소멸시키는 판정도 바른 생각, 바른 행동에서 우리 일생을 알게 할 것이다.

또 바른 사유, 바른말, 바른 행위, 바른 생각이 탐욕의 의미를 알 것이다. 탐욕이 멸하면 모든 고통을 멸하기에 진리라 했으며, 이 멸제를 얻기 위해 도제(道諸)를 닦아 삶에 평화를 이루고 사회에 봉사하는 의미를 실현해 고통이 속박에서 벗어나면 해탈했다고 말씀 하신다.

우리는 괴로움의 근본이 남에게 아니면 주위에 있다고 오판하는 일이 있다. 근본을 알지 못해 잠시라도 버리지 못하는 사람들은 어디에서도 마음 편한 곳은 없을 것이다. 다만 허망을 떠났으므로 해야 할 것일 뿐, 실은 모든 해탈을 얻지 못한 것이기에 아직 참으로  멸도하지 않았다고 말할 것이다.

나만 어렵다고 행동을 탐욕으로 변화하지 말고, 탐욕을 버리면 행복한 일생이 우리를 기다린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