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심도 선착장 인근 방파제에서 6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 돼 해경이 조사에 착수했다는데.

통영해양경찰서는 지난 5일 오전 10시40분께 일운면 지심도 선착장 앞 테트라포트 사이에 A(61·여·서울 동대문구)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50분께 지심도 마을 주민 B 씨가 선착장 인근에서 검은색 가방, 지갑, 운동화, 휴대전화 등이 한 곳에 모여 있는 것을 수상히 여겨 해경에 신고했다. B 씨의 신고를 받고 수색작업에 나선 통영해경은 4시간여 만에 A 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통영해경은 A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가족과 지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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