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청장배 요트대회, RS:X 남녀 일반, 고등부 1위 싹쓸이

거제시 요트 대표팀(감독 김화순)과 해성고 요트팀(감독 김병원)은 역시 셌다.

거제시청 소속 이재철, 신지현 선수는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통영도남관광단지 요트장에서 열린 제7회 제7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RS:X 남녀 일반부 1위를 차지했다.

또 엔터프라이즈급 남자 일반부에서 박병기 선수와 윤해광 선수가 나란히 3위를 차지했고, 레이저급 남자 일반부는 김호곤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특히 거제시 요트팀은 지난 4월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부산 수영만에서 열린 제12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요트대회에서도 RS:X급 남자 일반부에서 이재철 선수가 1위에 오른데 이어 RS:X급 여자 일반부에 신지현 선수가 잇따라 1위를 차지했었다.

해성고 강현준(3년), 진은주(3년) 선수는 RS:X급 남녀 고등부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고, 최웅빈(3년) 선수와 장경호 선수(3년)도 레이저 래디얼급과 미스트랄급에서 각각 1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의 좋은 성적과 국가대표 마지막 3차 선발전에서 우승할 경우 2007년 세계 대회 및 2008년 북경 올림픽에 거제지역 출신의 선수들이 RS:X급(윈드서핑) 남녀 국가대표 선수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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