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에 볼일이 있어 왔다가 좋지 못한 현장을 발견했습니다. 나무판에는 분명 '이곳은 쓰레기를 버리는 장소가 아닙니다. 버리지 마십시오'라고 쓰여 있는데 그 밑에는 쓰레기더미가 잔뜩 쌓여있더군요. 처음엔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그런데 이 기가 막힌 광경이 현실이네요. 이렇게 써 놓아도 무단으로 투기 하는데 써놓지 않으면 더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무단투기는 절대 안되지만 써놓은 사람을 생각해서라도 지켜주심이 어떨까요?    김은경(45·상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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