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수월천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깨끗한 물일 것처럼 보이는 하천 한가운데에 장난감이 떠 있는 모습이 보이네요. 홍수 같은 걸로 떠내려 온 것은 아닐 테니 누군가 일부러 버렸다고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주변에 쓰레기들이 함께 떠 있는 걸 보면 시민들이 제대로 된 의식을 가지고 있기는 한 건지 의심이 됩니다. 하천에 쓰레기 투기하지 않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기대해 봅니다.  김건엽(29·수양동)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