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에서 처음으로 운영되고 있는 CCTV통합관제센터가 10대 절도범 일당을 잡는데 일익을 담당했다는데.

거제경찰서는 지난 14일 모 지역 슈퍼마켓에 들어가 금고에서 현금을 훔친 A(15) 군 등 2명을 특수절도혐의로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A 군 등은 이날 오후 용돈마련을 위해 수퍼에 들어가 3차례에 걸쳐 음료수 등을 구입하는 척 하다 돈이 든 금고를 훔쳐 달아났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순찰차 4대를 동원해 도주로를 차단한 뒤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범행 장소 인근 CCTV를 자료를 검색해 A 군 등의 인상착의를 확인해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 CCTV통합관제센터를 적극 활용해 조기에 범인을 붙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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