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밈없는 자연스러운 목소리와 군중을 휘어잡는 카리스마, '여제'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샹송가수 '무롱(Mouron)'이 거제를 찾는다.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은 거제문화예술회관 개관 10주년 기념 초청공연으로 내달 8일 오후 7시30분 대극장에서 '샹송 뮤지션 무롱 초청공연'을 마련했다. 무롱은 이날 'La Vie En Rose(장밋빛 인생)', 'La Boheme(라보엠)' 등 주옥 같은 샹송 15여 곡을 거제시민들에게 선뵐 예정이다.

독창적인 무대와 샹송의 작은 뉘앙스까지 표현, 샹송의 진가를 선보이며 전설적인 샹송가수 '에디트 피아프'를 잇는 프랑스 대표 샹송가수로 자리잡은 무롱은 이번 공연을 통해 샹송의 매력을 한층 더 살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페라 단원인 아버지와 작곡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12세때부터 노래를 하기 시작한 무롱은 수많은 앨범을 발매하고 20개국이 넘는 해외 순회공연을 다니며 많은 언론과 대중에게서 인정을 받고 있는 프랑스 최고의 뮤지션이다.

이번 공연은 거제문예회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무료이며, 문예회관 6층 매표소에서 초대권(1인 2매 선착순)을 배부하고 있다. ※ 문의 : 거제문화예술회관(680-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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