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14.4톤·3만8000달러 판매 … 올해 70톤·18만5000달러 목표
알로에 제품·파프리카 농가 등도 수출 실적 향상 위해 연일 '구슬땀'

거제농산물수출영농조합법인(대표 남기봉)은 지난 7일 부산항을 통해 중국 상해에 거제유자청 14.4톤(3만8000달러 규모) 수출을 시작했다.

영농조합은 지난해 거제유자즙을 일본·중국·스위스에 5.5톤(2만2000달러 규모), 유자청(차)은 중국·스위스에 118톤(34만2000달러 규모) 수출했으며, 올해는 일본·독일·스위스 등에 유자즙 20톤(8만달러 규모), 유자청은 중국에 70톤(18만5000달러 규모), 유자차는 일본·홍콩에 70톤(24만3000달러 규모) 가량을 수출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거제시는 농산물 수출 촉진을 위해 수출농가와 가공업체, 수출업체에 매년 표준 물류비의 25%를 지원하고 있다.

대정농원(대표 천만복)은 지난해 유자즙 15.4톤(11만8000달러 규모)를 일본·미국에 수출했으며, 올해는 유자즙 30톤(23만달러 규모) 가량을 일본·미국·영국·이집트 등에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알로에 팜 영농조합법인(대표 이웅일)도 지난해 알로에 제품 15톤(7만5000달러 규모)을 프랑스·체코·말레이시아 등에 수출한 데 이어 올해도 알로에 베라겔, 초액, 차, 잼 등을 프랑스·체코·러시아·말레이시아 등에 15만달러 정도 수출할 계획을 잡고 있다.

거제면 제익준·이정모 농가도 지난해 파프리카 122톤(64만달러 규모)을 한솔무역을 통해 일본에 수출했으며, 올해도 일본 수출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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