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이야기가 있는 태교음악회' 오는 25일 거제문예회관 소극장
선착순 300명에게 무료 초대권…22일까지 팩스·이메일로 관람 접수

지루하고 딱딱한 클래식 공연이 아닌 다양한 레퍼토리로 태아와 함께 온 가족이 편안한 음악여행을 할 수 있는 음악회가 거제에서 열린다.

거제문화예술재단이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거제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임산부와 가족을 대상으로 마련한 '제1회 이야기가 있는 태교음악회'가 그것.

이번 태교음악회는 현대사회의 메마른 감성을 음악을 통해 되찾아 주기 위해 창단된 클래식을 기반으로 한 크로스오버 연주단체로 풍부한 경험과 수준 높은 연주력을 지닌 엄선된 전문연주자로 구성된 프로앙상블 '이모션콰르텟'을 초청해 열린다.

'이모션콰르텟'은 대중성 있는 레퍼토리의 연주뿐만 아니라 위트 있는 사회 진행, 감각적인 영상, 참여형 이벤트 등 치밀한 기획력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가 있는 콘서트'를 콘셉트로, 공연을 통한 새로운 문화적 소통을 통해 관객들에게 추억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임산부를 위한 태교음악을 전문적으로 연주하며 공연 안에서 관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구성해 연출하는 새로운 콘셉트의 프로그램을 통해 산모와 태아의 EQ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태교음악회에서 '이모션콰르텟'은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에 나오는 '문 리버'를 포함해 영화 '미션' OST '가브리엘의 오보에' 등 잔잔한 멜로디를 자랑하는 유명 연주곡을 비롯해 'G선상의 아리아' 등의 불후의 클래식 등 10곡 가량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람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거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팩스(680-1007) 또는 이메일(joran5@naver.com)로 접수할 수 있으며, 1인당 초대권 2매를 선착순 300명에게 제공한다.

이번 음악회는 이벤트를 통해 푸짐한 출산선물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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