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발레독무 에스메랄다로 심사위원 사로잡아

신유선양(중앙초교 6년)이 제9회 부산예술고등학교 전국무용대회에서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특히 유선양은 초등학생임에도 불구, 쟁쟁한 실력의 중학생들을 따돌리며 대상을 차지, 대회에 참가한 선수와 관객들에게 아낌없는 찬사와 갈채를 받았다. 

지난 12일 부산예술고등학교 우창 아트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의 초·중등생 2백50여명이 참가, 열띤 경연을 벌였다.

클래식 발레 독무 가운데 하나인‘에스메랄다’를 선보인 유선양은 초등학생으로는 소화하기 힘든 고난이도 테크닉과 집시 특유의 표정과 몸짓을 잘 표현,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대회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중등부 고학년 현대무용부분 △윤정의(중앙중 3년) 특상 #중등부 저학년 발레독무 부문 △서혜정(중앙중 1년) 은상 #초등부 고학년 발레독무부문 △김장미(중곡초 4년) 특상 #초등부 고학년 현대독무 부문 △김윤지(광도초 6년) 특상 △조혜린(중앙초 5년) 동상 △윤예빈(하청초 4년) 동상.

#초등부 저학년 발레독무 부문 △고나경(중앙초 3년) 은상 △윤동역(계룡초 3년) 동상 #초등부 저학년 현대독무 부문 △이예림(하청초 3년) 은상.

#초등부 고학년 발레 군무부문 △서정무용학원팀 특상(썸머바리에이션) #초등부 고학년 현대군무 부문 △서정무용학원팀 금상(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초등부 저학년 발레 군무부문 △서정무용학원팀 은상(초록 풍경).

#전체 지도자상 △정애순 서정무용학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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