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재 거제시의회 의원이 9일 시작된 제108회 거제시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동주택 관리 및 주거문화에 관심을 갖자고 역설했다.

이 의원은 “거제시가 ‘시민의식개혁’운동과 연계, 핵가족화에 따른 주거문화의 변화로 공동주택(아파트)에 대한 새로운 공동체 문화를 주도해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정립해 갈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 “20세대 이상, 10년이 경과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거제시의 사업비 보조금 지원 및 신청방법, 지원대상 선정 등이 다른 지자체에 비해 제약사항이 많다”면서 “종합계획 수립 및 우선순위 부여, 연간예산 한도액 설정, 신청서류 간소화, 공동주택 우수단지 시상, 공동주택 분쟁조정 위원회 설치 등을 차기 조례 개정시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끝으로 “거제시가 주민자치를 통한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과 선진시민 의식 고취, ‘세계 1등 거제시’를 만들기 위해 모든 거제시민들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비전을 공유, 한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행정시책을 적극 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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