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천여 사등면민들의 한마당 축제인 제19회 사등면민의 날 행사가 8일 오전10시부터 지석리 소재 사등면종합운동장 일원에서 펼쳐졌다.

개막행사에 이어 민속행사 체육행사 화합행사 등으로 나눠 치러진 이날 행사는 면민 화합과 단결로 애향심을 고취, 사등면의 발전을 기약하는 자리였다.

26개 마을 대항 체육대회는 지석운동장 스탠드 설치공사 준공과 맞물려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고 윷놀이 제기차기 등 민속행사에 이어 농악 공굴려 이어달리기 등 화합행사는 면민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경기결과 종합우승은 성내마을이, 준우승은 견내량마을, 종합3위는 광리마을, 화합상은 사곡마을이 각각 차지했고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지급했다.

이날 지역발전과 화합, 봉사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김재익씨(전 사등면발전협의회장, 현 거제향교 전교)가 제1회 사등면민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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