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해금강집단시설지구내 숙박·상업용지를 매각한다.

시에 따르면 남부면 갈곶리 9-2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1백29억원을 들여 2004년 4월 공공기반 시설을 완료하고, 조성된 13필지 1만7천6백24㎡ 중 숙박시설 5필지 1만2천2백14㎡와 상업시설 8필지 5천4백10㎡를 이번에 매각할 예정이다.

해금강집단시설지구 내 숙박시설 용지는 일반호텔의 경우 건폐율 15%이하, 층수는 5층 이하로 여관·모텔의 경우 건폐율 60%이하, 층수는 3층 이하, 또 상업시설용지는 건폐율 60% 이하, 층수는 3층 이하로 제한한다.

입찰참가범위는 일괄(전체) 신청자에 한하며 오는 4월12일 전자입찰(온비드) 후 4월17일 낙찰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토지매각을 위해 전국 20여개 대기업에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적극적이고 다각적인 경로를 통해 매각활동에 나섰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