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회 일부 의원들이 회기 기간 중 스크린 골프장을 출입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민들의 지탄을 받고 있다는데.

익명의 제보자에 따르면 총사위 소속 A의원을 비롯한 다수의 시의원이 제155회 임시회 1차 본회의가 열린 지난 5일 오후 4시부터 2시간30분 가량 고현동 모 스크린골프연습장에서 모임을 가졌다고.

이 제보자는 "스크린골프장 출입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의회 개원 일에, 그것도 업무시간이 끝나지 않은 시간 대에 출입했다는 것은 분명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상임위 배정 등과 관련해 매끄럽지 못한 행태를 보인 시의회가 일부 시의원의 잘못된 행동으로 구설수를 자청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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