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거제시협의회(회장 윤병진)가 피서지 행락질서 정착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거제시협의회는 해마다 되풀이되는 바가지상혼, 주차문제, 쓰레기문제 등으로 해양관광도시의 이름이 무색해지고 있다는 판단 아래 와현해수욕장에 임시사무실을 개소, 자연보호실천 및 건전하고 깨끗한 관광 이미지 심어주기 활동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협의회는 ‘즐겁게 놀던 자리 깨끗이 길 떠나자’라는 구호를 내걸고 16개 읍면동 지도위원들이 윤번제로 임시사무실 등 지역 해수욕장에서 정해진 장소에 쓰레기 버리기, 주차장 주차하기, 청소년 선도활동 등을 펼친다.

한 달간 계속되는 이번 캠페인은 한려수도 해상관광의 요람인 거제시를 찾는 피서객들에게 아름다운 관광지 이미지를 심어줘 ‘다시 찾고 싶은 피서지 거제’를 만들기 위한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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