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강테마박물관, 기획초대전 ‘지역작가와 만나다’ 8월 한 달간 마련

거제 내에서 활발하게 예술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 5인을 초대, 그들이 들려주는 작품이야기를 한자리에 모아 감상 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

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유천업?경명자) 유경갤러리에서는 섬?달 갤러리와 공동으로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지역작가와 만나다.’라는 주제로 기획전시를 연다.

이번 기획초대전에서는 ‘곽지은, 김광수, 김영희, 주영훈, 박광수’ 5인의 작가들이 각자 자신만의 주제로 색다른 예술 세계를 선보인다.

곽지은 작가는 바다의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자신만의 색깔로 섬세하게 그려낸다. 곽 작가는 여자 그리고 미술 초대전, BIEAF 부산국제 환경예술제 및 다수의 미술전과 개인전 3회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섬?달 갤러리의 운영자로 거제 내 정기적으로 작품전을 열어 지역민에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김광수 작가는 ‘回想’을 주제로 지난 일을 돌이켜 생각하는 과정에서의 복잡함과 거침, 하지만 그 속에서 느껴지는 차분함을 표현한다. 김 작가는 거제문화예술회관 개관 12인전, 진주원류를 찾아서 등 거제뿐만 아니라 진주, 부산, 창원 등 도내 다양한 기획전 및 미술전에 참여했다.

김영희 작가는 현대화된 장승을 의인화시켜 양귀비꽃과 나비를 통해 인간의 사랑을 표현한다. 김 작가는 서울오픈아트페어특별전, 동서미술의 현제전 등 다수의 기획전과 특별전, 4번의 개인전을 열기도 했다.

주영훈 작가는 ‘섬’이란 주제로 캔버스 안에 초록빛의 섬과 하얀색 물보라 그리고 푸른빛 바다의 형상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한다. 주 작가는 거제 미협전, 한-중, 한-영 현대미술교류전 등 다양한 미술전에 참여했다.

박광수 작가는 'huge roots'라는 주제로 생명의 근원에 대한 고찰을 작품으로 표현한다. 박 작가는 남해안 하모니, 대한민국 청년 비엔날레 등의 다수의 단체전과 4번의 개인전, 각종 공모전에서 수상한 경력 등 다양한 활동에 펼치고 있다.

한편 이번 ‘지역작가와 만나다’ 기획초대전은 해금강테마박물관 유경갤러리 전시 이후 섬?달 갤러리에서 오는 9월1일부터 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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