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신문 창간 17주년 기념 전국 소년·소녀합창제

거제신문 창간 17주년을 기념하는 전국 소년소녀합창제 ‘꽃가지에 내리는 가는 빗소리’가 오는 26일 오후 5시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개최되는 이번 합창제는 서울샤론합창단을 비롯한 서울과 경기도 등 전국의 소년소녀 합창단과 거제소년소녀합창단 등 10개팀 3백39명이 출연한다.

거제신문 주최, 昇이벤트 주관, 대우조선해양, 거제YWCA, 대우병원, 거제백병원, 전국 소년소녀합창연합회가 후원하는 ‘꽃가지에 내리는 가는 빗소리’는 전국의 우수 소년·소녀합창단을 발굴·육성하고 청소년의 문화교류 기회를 마련,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이다.

울산 글로리소년소녀합창단의 ‘손벽을 쳐’ ‘귀여운 꼬마’ ‘경복궁 타령’을 시작으로 현대리틀싱어즈, 아름나라합창단, WBS 소년소녀합창단, 울산북구소뇨어린이합창단, 평택소년소녀합창단, 여의도초등학교합창단, 거제소년소녀합창단, 대우초등학교 중창단, 서울사룐소년소녀합창단 등이 출연하며 거제YWCA 관현악단의 연주도 곁들여진다.

거제신문 김동성 대표는 “지역문화 창달을 위해 이 합창제를 활성화시켜 내년에는 거제음협과 공동 주최하는 등 정기공연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하면서 “음악학원이나 합창단을 중심으로 한 공연기획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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