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31일 사랑의 나무 무료 나눠주기

거제시가 제62회 식목일을 맞아 오는 4월4일 중곡동 일원에서 식목행사를 갖는다.

식목일 보다 하루 앞당겨 갖는 이번 식목행사는 거제시 공무원을 비롯 각급 기관, 단체 임직원, 일반 시민 등이 참석해 중곡 육교 앞에서 신오교까지 도로변을 중심으로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이날 심을 나무의 종류는 천리향, 꽃치자나무 9백20본과 종려나무, 영산홍 9천80본 등 1만여 그루로 도심을 푸르게 가꾸기 위해 열매가 아름답고 향기가 나는 수목을 생활주변과 잘 어울리게 심을 계획이다.

특히 가로변 경관식재를 통해 쾌적한 보행 공간 제공과 무단횡단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는 식목일 행사의 하나로 3월31일 오전 7시30분부터 거제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앞에서 시민들에게 무료로 ‘사랑의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갖는다.

천리향, 금목서, 은목서, 꽃치자나무, 매실나무, 줄장미, 영산홍, 구기자 나무 등 향기수종 5천본을 1인당 1-3그루씩 선착순으로 나눠줄 예정이다. 거제시산림조합에서도 1천여본의 향기수종을 준비, 무료로 나눠 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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