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통영간 고속도로 거제 연장사업이 오는 2010년 착공된다.

한국도로공사는 26일 통영시 용남면 장문리와 연초면 송정리를 연결하는 총 연장 30.36㎞의 통영~거제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사업비 9천5백70억원)을 오는 2010년 착공해 2017년 준공할 계획이다.

도로공사는 3월28일부터 4월26일까지 고속도로 연결사업을 위한 환경교통영향평가에 따른 공람과 주민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통영∼거제간 고속도로 실시설계에 앞서 실시하는 환경교통영향 평가서(초안) 공람은 시청 환경관리·교통행정과와 신현읍 사무소·거제·둔덕·사등·연초면 사무소에서 가능하다.

환경교통영향 평가에 따른 주민설명회는 ▲4월2일 오후 3시 연초면 하송마을회관 ▲4월3일 오전 10시 거제면사무소, 오후 3시 신현읍사무소 ▲4월4일 오전 10시 사등면사무소, 오후 3시 둔덕면사무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통영∼거제간 고속도로는 통영시 용남면 장문리→옛 거제대교 아래 광리마을간 새 다리→사등면 오량 뒷산→둔덕면 상둔리→거제면 옥산→거제면→신현읍 문동→양정→연초 송정을 잇는 총 30.36㎞로 오는 2017년 완공예정이다.

한편 거제∼통영간 고속도로는 지난 2002년 8월 기획예산처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마쳤고, 2004년 12월 건교부에서 타당성 조사, 2005년 6월 거제∼통영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기본설계 과업착수, 2005년 8월 환경영향평가 용역에 들어가 올해 3월 환경영향 평가서 초안이 나옴에 따라 이번에 공람과 주민설명회를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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