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6일-8일, 거제종합운동장 등서 30개 종목 5천명 참가

2007 경남 초·중학생 종합체육대회가 오는 4월6일부터 3일간 거제종합운동장 등 거제시 일원에서 열린다.

경남도교육청이 주관하고 경상남도와 거제시가 후원하는 이번 체육대회는 육상 축구 태권도 등 30개 종목에 5천명의 임원 선수단이 참가하는 도 단위 초·중학생 종합체육대회다.

시는 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관광휴양도시 거제 홍보를 위해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으로 문화공보담당관실에 대회지원 상황실을 설치, 각 소관 부서별 준비에 들어갔다.

우선 시는 시내 주요지점에 아치, 홍보탑, 애드벌룬, 경기장 안내표지판 등 홍보물을 제작, 설치하고 주요 도로변에 환영 펼침막과 배너기, 가로기를 내거는 등 대회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다.

또 전기 음향 전광판 등 각 경기장별 시설물과 주경기장 성화대 점검과 함께 대회기간 중 공연, 전시행사 등 문화예술 행사도 병행, 개최하고 시 홈페이지, 언론사 등 대회홍보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번 대회기간 중 대회관계자는 물론 많은 관광객이 몰려 올 것으로 보고, 관광안내 표지판과 안내도 정비, 대우·삼성조선 야드투어, 주경기장 관광안내소 설치, 꽃탑·꽃길 조성 등 볼거리 준비에도 한창이다.

특히 각 시군 선수단에 제공할 숙박업소 객실 확보는 물론 음식점을 분산, 지정하고 목욕업소 등 위생업소 시설개선과 종사자를 대상으로 바가지 요금 근절, 친절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이밖에 공중화장실 청결 일제점검, 시가지 환경정비, 노상적치물 등 도로정비, 가로등 점검은 물론 의료반 운영, 농축수산물 판매장 개설 등 빈틈없는 대회준비와 차량, 육상용품 지원 등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김화순 거제시청 문화공보담당관은 “전지훈련 등 거제시를 방문한 체육관계자와 선수, 학부형들은 한결같이 거제의 온화한 기후와 편리한 교통망, 관광과 휴양, 체육시설 등을 호평하고 있다”면서 “대규모 문화예술행사나 체육대회를 유치하면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됨으로 음식점과 숙박업소의 시설개선, 친절서비스 등 손님을 맞이하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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