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동해수욕장서 1회 거제도 봄꽃 & 숭어축제

숭어와 봄꽃을 테마로 한 제1회 거제도 봄꽃&숭어축제가 오는 4월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동부면 학동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를 주관하는 봄꽃&숭어축제위원회(회장 진선도)는 거제해안에서 대량 어획되는 숭어에 봄꽃을 접목시켜 거제를 대표하는 봄철 주요 축제로 만들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계시킨다는 방침이다.

지역을 대표하는 전국적인 축제로 발전시킨다는 야심답게 다양한 체험 및 참여 프로그램도 선보이고 있다.

축제 첫날은 한국청소년들과 외국청소년들의 B-boy 댄스 등 장기자랑대회를 비롯, 소망연날리기, 전통사물놀이, 스포츠댄스 공연, 용왕제, 민속춤, 축하탈춤, 모듬북 공연, 어선퍼레이드, 시민·관광객 노래자랑, 락밴드 및 통기타 가수와 색소폰 연주 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둘째 날은 어린이 연날리기, 맨손으로 숭어잡기, 전통연날리기, 에어로빅, 거제도 보디빌딩, 외국인 노래자랑, 몽돌 맨발달리기대회, 행운권 추첨 등이 재미를 더한다.

이밖에 체험행사로 숭어요리, 연 만들기, 생활도자기, 짚풀공예, 봄꽃거리 승마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고 페이스페인팅, 요술풍선 만들기, 소망등 걸기, 숭어회 무료시식, 거제도 향토음식장터, 거제도 특산물전시판매 행사도 개최된다.

한편 거제에는 형형색색의 봄꽃이 은은한 향기를 내뿜고 있으며 남부면 일대를 중심으로 봄숭어잡이가 한창, 미식가들의 입맛을 돋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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