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종명 거제시의회 의장

직필정론의 기치로 거제 최초로 창간한 거제신문의 지령 1,000호 발간을 거제시민과 더불어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1989년 창간 이래 24년이란 긴 세월동안 거제시민들과 애환을 같이 해 왔고 거제시민들의 뜻을 대변해 왔습니다.

특히, 거제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다양한 지역의 목소리를 담아 애독자에게 전하는 등 거제 지역 언론의 선도자적 역할에 충실하여 주신 점에 대하여 거제신문 가족 여러분의 노력에 위로와 감사를 드립니다.

지령 1,000호의 금자탑은 그동안 애독해 주시는 지역민들의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거제신문 임직원 모두가 이루어낸 피와 땀의 훌륭한 역사입니다.

"지역신문이 바로 서야 지역이 바로 선다"는 사명감으로 거제 곳곳을 땀으로 누빈 여러분의 열정이 있었기에 오늘의 영광이 함께 한다고 생각합니다.

거제신문 지령 1,000호를 시작으로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지역민이 사랑하고픈 신문, 지역민들에게 사랑받는 신문이 되어 주십시오,

또한, 건전한 비판과 공정한 보도를 통해 신뢰를 바로 세우고 긍정과 희망을 전달하여 시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데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십시오. 그래서 지역사회를 화합과 통합을 일구는 소통과 통로로서 지역주민들에게  희망을 안겨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거제신문이 지령 1,000호를 맞이하게 된 것을 축하드리며, 지난 세월이 청년기로 성장하는 시기였다면 이제는 완숙한 정론지로서 주민의 아픔과 기쁨을 함께 할 수 있는 현실감각과 미래를 보는 비젼을 키우는 지역의 등불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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