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환타지 마술쇼 ‘마술학교’

어린이 관객들과 함께하는 신나는 마술의 향연이 오는 24일과 25일 이틀 동안(오후 12시·2시·4시) 신현읍에 위치한 거제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다.

어린이를 위한 환타지 마술쇼 ‘마술학교’는 홍석천 마술사를 비롯해 김민신, 주기철, 김선아, 오민수 등이 출연해 재미와 웃음의 세계로 관객들을 안내한다.

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이번 공연은 관객들의 연령과 특성을 최대한 반영, 귀엽고 단순한 구성과 쉽고 재미있는 내용이 특징.

비둘기 마술, 날아다니는 테이블 마술, 계란 마술, 링 마술, 손수건 마술, 지팡이 마술 등이 선보이게 될 이번 공연은 어린이 관객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마술사와 함께 하는 시간도 곁들여져 재미를 더한다.

특히 어린이 관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마술과 코믹한 설정은 공연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함께 커다란 웃음을 선사한다.

지난 2004년부터 전국 순회공연을 갖고 있는 ‘마술학교’는 전회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공연으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마술이 아이들의 두뇌성장과 성격형성, 집중력 향상 등에 유익하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학부형들의 관심도 높아져 공연을 찾는 관객수가 급속도로 늘어가고 있는 추세다.

이번 공연을 주최하는 공연기획 예인 관계자는 “어린이들을 위한 인형극이나 뮤지컬은 많지만 다양한 볼거리들은 없는 상황에서 어린이들의 시각으로 재조명한 마술학교를 무대에 올리게 됐다”면서“함께 즐기고 호흡하는 마술의 재미에 흠뻑 빠져볼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공연 입장료는 1만2천원(할인권 지참시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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