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개 종목 11,000명 참가…일부구간 차량통제

경남도민을 하나로 모으는 제51회 경남도민체육대회가 26일부터 나흘간 거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18개 시·군 선수 및 임원 11,000명이 참가하는 이번 도체는 '일류거제! 번영경남! 하나되는도민체전!'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27개 종목에서 자웅을 겨룬다.

경기는 시부와 군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첫 경기로 지난 14일 롤러종목이 창원에서 열렸으며 거제지역에서 펼쳐지는 첫 경기는 25일 하청야구장에서 진행되는 야구종목이다.

화려한 무대로 축제 분위기를 돋을 개막식 행사는 26일 오후5시부터 9시까지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사전·식전·공식·식후행사 순으로 진행되는 개막식에서는 비보이댄스팀, 거제시여성합창단, 개그콘서트 사마귀유치원 출연진, 전병호 테너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 공연이 준비돼 있다.

특히 식후행사에 열리는 멀티미디어쇼와 인순이, 재범, 울랄라세션 등 초청가수 공연은 거제시민과 선수들의 환성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한편, 개막식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신촌삼거리(상징탑)~시청앞~금성주유소앞 사거리(상동동) 구간의 차량 진입을 26일 오후4시부터 10시까지 통제한다.

개막식에 참석할 시민은 프로수용소유적공원 주차장, 덕산아내아파트 앞 장평꽃밭조성부지(장평동 127)에 마련된 임시주차장에 주차하고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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